1년 후에 쓰는 여행일지 - 멕시코시티 여섯째날 차풀테펙성과 까사델라고 20191106 수요일
차풀테펙 공원은 볼 곳이 정말 많다.
유명한 인류학 박물관도 있고, 차풀테펙성 박물관도 있다.
미술관도 두 곳 있고 도시박물관도 있다.
동물원 식물원도 갖추고 있다.
이 모두를 꼼꼼히 보려면 사나흘은 너끈히 쓴다.
이날 나는 차풀테펙성으로 향했다.
이곳은 한때 대통령궁으로 쓰이기도 한 곳이다.
지금은 멕시코 역사 박물관이다. 멕시코 근대 역사에 대해서 배우기 좋았다.
멕시코 건물에는 벽화가 정말 많다. 여행한 나라 중에 벽화미술이 가장 발달한 것 같다.
차풀테펙성 내부에도 여러 벽화를 볼 수 있었다.
역사박물관인만큼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벽화가 많았다.
(아래) 차풀테펙성과 분수
(아래) 멕시코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벽화들.
(위) 차풀테펙성 발코니에서 보이는 멕시코시티 도심 모습
(아래) 차풀테펙성에 있는 화려한 응접실, 침실, 음악실 모습.
(위) 예전 대통령 집무실 모습
(아래) 차풀테펙성 이층정원 모습.
(위) 차풀테펙성 전면 모습
(아래) 차풀테펙 카라콜 박물관에서 구입한 키소코라틀 초콜릿. 완전 맛있다!!
각 지역의 향신료가 들어가서 풍미를 더해준다. 왼쪽부터 유카탄의 오레가노, 베라크루즈의 핑크후추, 치아파스의 향신료, 타바스코의 코코아닙스가 들어갔다. 나의 원픽은 치아파스 다크초콜릿!
초콜릿의 원조국가 멕시코답게 아주 맛있는 초콜릿이었다. 해외직구 하고 싶은 그런 맛!!
차풀테펙성에서 예상보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언덕에 있는 성에서 내려와서 공원을 가로질러 걸었다.
까사델라고, 번역하면 호수의 집이다. 이 곳 구경하러 갔는데, 정원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잠깐 쉴 수 있었다. 20분 정도 편하게 쉬었다. 내부 전시실은 난민 이슈에 관해 전시하고 있었다.
(위) 호수의 집 전경
(아래) 전시 작품.
(위) 호수.
(아래) 호수의 집 정원에 놓인 편한 의자.
호수의 집을 나서서 식물원으로 향했다. 식물원이 6시까지 입장이 되는가 해서 갔지만 온실은 문 닫아서 못봤다. 바깥 정원에 선인장 구경하였다.
저녁에 차풀테펙 공원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섰다. 듣자니 공원 안에서 이벤트를 하는데 오늘이 개막이라고 한다. 나도 한번 들어가볼까 해서 줄서러 갔다.
그런데 입장 시작을 안해서 다시 물어보니 오늘이 첫날이라 준비가 덜되서 입장이 늦어질거라고 했다.
너무 늦게 귀가하면 안될 것 같아서 내일을 기약하였다.
그리고 도심 야경 사진 찍었다.
(아래) Celebrando la Eternidad 이벤트 입장 입구 장식.
(위) BBVA 빌딩과 빛의 탑. 헥터 아버님은 빛의 탑(La estela de Luz) 을 빛의 사기 (La estafa de Luz) 라고 하셨다. 이유인즉슨 그 탑을 지을 때 부정부패로 건축비 횡령을 했다고 한다.
(아래) 모터사이클과 빌딩 야경.
빛의탑 야경
www.instagram.com/p/B4kJNyBJO6w/
www.instagram.com/p/B4jat6TJd_T/
(위) BBVA 빌딩에서 죽은자의날 영상을 틀어주는데 재미있어서 찍어보았다.
(아래) 멕시코 역사 인물이 그려진 지폐와 멕시코시티 교통카드.
보너스~! 아침에 나가는 길에 현관 복도 바닥에 넙죽 엎드려 있던 단테와 하나.
(6일차 여기까지) (작성완료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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