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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멕시코 - 아즈텍, 마야 고대 문명과 아름다운 자연

멕시코시티 4만보 걸은날! feat. 인류학박물관 20191107-1부

by 휘여행/휘휘호호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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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에 쓰는 여행일지 - 멕시코시티 일곱째날, 4만보 걸은날! feat. 인류학박물관  20191107-1부

 

아침 일찍 7시반에 밥먹고 8시반에 나왔다.

오늘은 그 유명한 멕시코 인류학박물관을 간다. 엄청 크고 넓다고 익히 들어온 곳이라 오늘 하루를 인류학박물관에 바칠 생각을 하고 늦지 않으려고 아침 일찍 나섰다. 

문을 나서니 화사한 꽃이 나를 반겨주었다.

 

 

 

 

죽은자의 날 장식한 묘지를 가보고 싶어서 근처 묘지를 찾아갔으나 문이 닫혀있었다. 

이전에 헥터아버님이 멕시코시티는 도시라서 아무나 묘지에 못들어가고 가족만 확인하고 입장시켜준다고 했는데 그런가보다. 

근처에서 망고주스 하나 사먹었다.

 

인류학박물관으로 출발. 

차풀테펙 공원역에서 내렸다. 공원 귀퉁이에 한국정이라는 한국정자를 발견하여 괜히 반가웠다. ㅎㅎ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공원 안에 한국정.

 

인류학 박물관 앞에 11시경 도착했다.

여기 앞에서 하는 Voladores de Papantla 빠빤뜰라 비행 공연을 11시 20분에 볼 수 있었다. 럭키!

매우 신기하였다. 이 의식은 멕시코 다른 도시 촐룰라, 뚤룸, 플라야델카르멘에서도 볼 수 있었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감사했다. 

아저씨한테 예쁜 팔찌도 하나 샀다. 드림캐처가 들어간 팔찌.

 







 

www.instagram.com/p/B4k-SZ-Jswv/

 

 

 

 

빠빤뜰라 비행 공연을 본 후에 

박물관 앞 노점에서 또르따와 타마린드 주스를 점심으로 먹었다.

주스 양이 엄청 많았다. 또르따도 맛있었다. 

 

 

 

 

 



 

(위) 인류학박물관 전경과 내부 안뜰 중정 모습. 

 

과연 인류학 박물관은 광대하였다.

자국 문화재와 유물 전시로 가득찬 박물관으로는 세계 순위권이지 않을까 싶다. 

검색해보니 중국국립박물관 다음으로 크다. 중국도 워낙 큰 나라고 다양한 민족이 있어 그럴만 하다.  

타국 유적도 전시하는 루브르 등의 박물관을 제외한 것이다. 

한국국립박물관도 면적으로는 8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여기도 인도 중국 등 다른 아시아국가 유적을 전시하고있다.

(참고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largest_art_museums )

 

오후 1시에 들어가서 문닫는 시간 7시까지 있었다.

전층 거의다 구경하였으나 막판에 2층 민속전시실에는 거의 달리다시피 구경하였다.

이날 걸음수가 무려 43092 보다.

보통 여행시 평균 2~3만보 나오는데 4만보는 역대기록이다!!

 

인류학박물관 1층에는 비디오로 멕시코 역사를 설명해주는 오디토리엄이 있다. 삼성 후원이라고 써있다. 

비디오를 곳곳에 보여주면서 바닥에는 건축물 모형이 나타난다. 

 

(아래) 뚤라 석상 사진과, 바닥에는 건축물 모습. 

 



 

 

인류학 박물관에서는 정말 수많은 유물을 구경했다. 멕시코 문명과 유적은 광대하였다. 

그 중에 인상깊었던 몇개만 추려본다. 

멕시코시티 여행 가면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는 여기 박물관에서 구경하고 보낼 수 있다. 

 

(아래) 멕시카, 아즈텍문명관에 있는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한 유적, 태양의 돌.

 





(위) 멕시카- 아즈텍 문명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아래) 떼오띠우아깐 께찰꼬아틀 신전 장식 재현한 모습. 이것을 다음날 실제로 방문하여 보았다. 



뚤라 문명의 석상과 유적 전시 

 

무덤 모습 재현




 

(위) 미틀라 건물 장식 재현. 이것도 실제로 현지 방문해서 보았다.

(아래) 올메까 문명 큰바위 얼굴 유적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올메까 유적지 현지 방문은 못했다. 

 



수백번 셔터를 눌렀지만 인상적인 몇점만 올렸다.

아래는 2층 민속전시관 전시물이다. 2층은 폐문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거의 뛰다시피 하면서 관람하였다. 
멕시코가 워낙 넓은 나라이다보니 각 지역마다 전통 문화와 풍습이 각기 달랐다.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찾아보며 관람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위) 농촌 생활 모습 재현. 





결혼식 모습

(아래) 다양한 축제 모습




 

 

축제 때 입는 옷과 가면들

 

벽화그림

 

 자수 작품

 

생명의 나무 공예품





(위) 저녁에 보는 중정에 있는 물기둥 모습, 생명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저녁에 보는 인류학박물관 전면 모습. 

 

저녁에는 차풀테펙공원에서 하는  Celebrando la eternidad  구경하러 갔다.  8시에 입장했다.

진짜 완전 스펙타클.

여러 공연도 하고 마리아치 공연도 하고 분장한 사람들이랑 사진도 찍고 완전 최고의 이벤트였다.

Celebrando la eternidad 후기는 다음 글에~!!

(20191107 1부 여기까지) (작성완료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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