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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멕시코 - 아즈텍, 마야 고대 문명과 아름다운 자연

멕시코시티 역사지구와 소깔로 구경, 야경 20191118-19

by 휘여행/휘휘호호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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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에 쓰는 여행일지 - 멕시코시티 역사지구와 소깔로 구경, 야경 20191118-19 월-화요일

11월 20일은 멕시코 혁명기념일이다. 듣기로 혁명기념일에 행사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공휴일은 당일이 아니라 혁명기념일이 있는 주의 월요일이 공휴일이라고 한다. 혁명기념일 행사가 볼만하다고 해서 언제 행사를 하는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알아보니 20일 수요일 오전에 행사가 있을 예정이란다. 이 행사까지 보고 멕시코시티를 떠나야겠다고 계획했다. 아직도 멕시코시티에 가보고 싶은데 못간 곳이 많았다. 멕시코시티 우체국, 인터스텔라도서관, 소치밀꼬, 꾸이꾸일꼬, 우남대학, 인디헤나 박물관 등이다. 그리고 멕시코시티에서 자동차로 두세시간 거리 이내에 있는 유적지 뚤라도 가보고 싶었다. 아직 멕시코시티를 떠나지 못한다.

18일 오전에는 떡볶이를 만들어서 시트랄리 가족과 나누어 먹었다. 한인마트에서 떡볶이 재료를 팔길래 샀는데 이제야 만들어 먹었다. 식사 후에 설거지까지 마치고, 짐 정리하였다. 그리고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하였다. 멕시코시티 역사지구 소칼로 근처에 있는 호스텔로 숙소를 옮겼다. 아미고 호스텔로 갔는데, 매우 비추이다. 와이파이가 너무 느리다.

아미고 호스텔 근처에 중국음식 부페집이 있어 아시아음식이 그리워 갔다. 95페소에 아주 양질의 불맛 제대로 나게 요리한 음식이 가득했다!! 완전 행복!! 중국음식 제대로 요리하는 곳 인정! 세 접시 정도 먹고 나오니 거의 두시반이 되었다.

그런데 음식점 뉴스에서 오늘 아침 퍼레이드라며 짧은 영상이 나왔다. 20일로 알고 맞춰왔는데 18일 아침에 해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밥먹고 거리 걷다가 중세나 근대 옷 입고 걸어가는 세명을 보아서 더 걱정이 되었다.

 

 

 중국음식 부페

근처에 예전 병원 건물인 박물관이 있어서 보러갔다. 문은 닫히고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었다.

아래는 지나가다가 본 벽화, 아이 그림이 귀여워서 사진찍었다.

아미고 호스텔 직원한테 혁명기념일 퍼레이드가 18일인지 20일인지 물어보니 정확히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확인해보러 소칼로 광장 성당 앞 인포 부스를 찾아갔다. 가서 혁명기념일 퍼레이드를 물어보니 20일이 맞다고 했다. 아휴 다행이다.

걸어오니 템플로 마요르 앞에서 고대 아즈텍 복장 입고 춤추고 연기 피우며 의식을 치루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화려한 복장이 많았다. 구경하느라고 거의 4시부터 40분을 있었다. 춤추는 역동적인 모습과 연기를 피우며 하는 의식을 동영상에 담았다.

 

 

 

 

구경하고 나서 소치밀코, 우남대학, 꾸이꾸일꼬 가야지 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이 때 나는 소칼로에 너무 많은 인파에 지치고 혼이 빠져 있었나보다.

소치밀코 가는 경전철 타려면 교통카드가 필요한데 없었다. 소칼로 지하철역에서도 충전하려고 찾았는데 없어서 현금내고 표를 사고 일단 지하철을 탔다. 따스케냐 역에 와서 최종으로 샅샅이 뒤져봤는데 없었다. 그리고 이미 해는 지고 있었다. 소치밀꼬에서 일몰보기는 글렀다. 따스께냐 역 시장에서 과일주스 하나 사서 마시고 다시 소칼로로 돌아왔다.

 해지는 따스께냐역 육교 / 지하철 장식

 멕시코 디저트 판매대 / 주스판매집

 

멕시코시티 도심 역사지구의 아옌데 역으로 돌아왔는데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하며 한창 춤을 추길래 영상에 담았다. 야경 구경도 했다. 멕시코 길거리 벽화도 여럿 보았다. 중남미의 다른 나라 - 콜롬비아, 페루 등에서도 길거리 벽화를 보았지만, 가장 예술적이고 아름답고 많이 그려진 나라는 단연코 멕시코이다. 디에고 리베라, 따마요 등의 화가들이 벽화그리기를 많이 했던 전통이 계승되어서인가보다.

멕시코시티 역사지구 야경 옛날 카지노 건물

 죽은자의 날 장식 그림들.

멕시코 전통의상을 입은 귀여운 인형

눈썹이 갈매기 모양인 인형은 프리다 인형

길거리 벽화

 

 

멕시코 길거리 벽화.

18일 밤이 지나고 19일 아침 일찍 일어나 소칼로 구경을 나갔다. 아침일찍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 사진찍기 매우 좋았다.

 

 

거리 가운데에 멕시코 혁명 영웅 자파타의 얼굴이 있다.

소칼로에 CDMX 조형물

20일에 있을 혁명기념일 퍼레이드를 준비하여 놓인 비행기들.

멕시코 소칼로 정부건물

멕시코시티 대성당

멕시코시티 대성당

멕시코시티 대성당

멕시코시티 대성당

멕시코시티 대성당

멕시코시티 소칼로 옆 정부건물 야경

멕시코시티 소칼로 옆 정부건물 야경

멕시코시티 소칼로 옆 정부건물 야경

멕시코시티 소칼로 옆 국립궁전 야경

멕시코시티 역사지구 야경

 El moro 엘 모로

El moro 엘 모로에 핫초코가 먹고 싶어 갔다. 아무 정보 없이 간 곳이다. 길가다가 사람들이 많아보여 들어갔더니 주문 줄을 섰다. 여기서 우연히 장기여행 중인 한국인 여행자 부부를 만났다. 여기가 추러스 맛집이라고 알려줬다. 덕분에 추러스도 맛보았다.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여행정보도 나누었다. 이 부부를 나중에 볼리비아 우유니에 볼리비아 항공 사무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급히 이동할 때, 우유니 공항에서 산타크루스까지 동행하게 되었다. 참 신기한 인연~~~

멕시코시티 소칼로

Plaza de la Constitución S/N, Centro Histórico de la Cdad. de México, Centro, Cuauhtémoc, 06010 Ciudad de México, CDMX, 멕시코

(작성완료 20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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