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여행일지 - 멕시코 산미겔데아옌데 San Miguel de Allende 분홍빛 예쁜 예술가의 도시 20191121 목요일
산미겔데아옌데 (San Miguel de Allende 약자 SMA) 는 하루 여행했는데도 예쁜 그림, 공예품, 건축물이 너무 많아서 무려 555장의 사진을 찍었다. 보여주고 싶은 예쁜 사진이 많아서 두번에 걸쳐 나누어 쓴다. 첫번째 글은 그림과 공예품 위주의 글이고 두번째 글은 아름다운 성당 등 건축물과 경치 사진을 주로 넣은 글이다.
산미겔데아옌데에서 방문한 곳
A: 산미겔데아옌데 예술학교
B: 콘셉시온 성당, 이그나시오 마리네즈 문화센터
C: 역사지구 중심. 산미겔아르깐헬 성당, 크리스토신학교, 바나멕스 문화관.
D: 전망대
E: 산안또니오데빠두아 성당, 판다호스텔 근처.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시트랄리와 작별하고 아미고 호스텔에서 짐들고 나왔다. 트램버스를 타고 멕시코시티 북부터미널로 향했다. 17:40 에 프리메라 플러스 버스를 타고 산미겔데아옌데로 향했다. 산미겔데아옌데가 예쁜 도시로 유명하다. 과나후아또는 5시간 거리라서 야간버스가 있지만 여기는 4시간 거리라서 야간버스가 없다.
밤 10시 전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우버를 불렀다. 부킹닷컴에서 판다호스텔을 예약해두어서 거기로 갔다. 거의 밤 10시 20분쯤 도착.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호스텔 아저씨가 침대가 없다는거다. 밤에도 안오길래 아예 안오는가 하고 다른 손님을 받았단다. 부킹닷컴 예약하고 온 것인데 당황스러웠다. 예약만 들어가고 비용 지불은 숙소 도착해서 하는 예약건이라 이런 일이 생긴 듯하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다른 숙소를 찾기도 어려워 아저씨한테 방법이 없냐고 했다. 아저씨가 어째야할지 곤혹스러워하다가 해결해보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해결방안은 트윈침대 2인실을 혼자 쓰는 숙박객에게 부탁을 해서 침대 하나를 내가 쓰도록 해주셨다. 다행이었다. 방은 쾌적했다. 배려해준 2인실 숙박객 덕분에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호스텔 구경했다.여기저기 팬더 그림이 정말 귀여웠다. 조식먹을 때 사용한 컵도 팬더모양으로 정말 귀여웠다. 상당히 쾌적하고, 귀여운 팬더그림이 가득해서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어디나 비슷한 호텔보다 개성있는 호스텔이 더 좋은 이유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민 호스텔이 많아서 눈호강도 하기 때문이다. 위치도 좋았다. 숙소에서 걸어나가면 산미겔데아옌데 문화센터 및 예술학교가 있다. 여기서 정말 너무 멋있는 벽화를 봤다. 산미겔데아옌데는 예술가들이 모이는 도시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멋있는 벽화도 엄청 많았고, 아름다운 공예품이 너무너무 많았다. 그래서 덩달아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다. 하루에 555장을 찍었다. 블로그 여행기에 소개할 사진만을 추리느라 정말 고민 많았다.
귀여운 판다 그림이 가득한 판다 호스텔
귀여운 판다 그림이 가득한 판다 호스텔
팬더곰과 커피 토스트로 간단한 아침식사했다. /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
귀여운 팬더컵 / 팬더 모자, 탈
판다호스텔 마당
판다 호스텔에 있던 기발한 엽서 그림.
오늘 도보여행할 산미겔 아옌데 관광지 가이드북.
산미겔데아옌데 문화센터 및 예술학교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너무나도 입이 딱 벌어지는 벽화, 천장화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함에 사진을 마구 찍게 되었다. 내부에도 수많은 예술품, 회화, 조각, 벽화가 많았다. 예술의 쓰나미다.
Centro cultural Allende y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문화센터 및 예술학교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천장화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천장화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Instituto Allende Escuela de Art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제목: 이그나시오 아엔데와 멕시코의 역사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일부 확대, 제목: 이그나시오 아엔데와 멕시코의 역사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벽화 중에 필수 관람 작품 제목이 '이그나시오 아옌데와 멕시코의 역사 Ignacio Allende y La Historia de Mexico' 이다. David Leonardo 다비드 레오나르도 작가의 벽화작품이다. 1999년에 완성했다. 멕시코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아옌데, 이달고 신부, 베니또 후아레즈, 자파타 등이 모두 그려져있고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사는 멕시코 군중이 그려져 있다. 이그나시오 아옌데는 멕시코 독립운동을 한 장군이다. 산미겔 데 아옌데 도시 이름도 아옌데 장군을 기리는 이름이다.
건물도 무척 아름답다. 화장실 세면대가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인데 이 또한 작품이자 문화재급이다.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내부 작은 성당
멀리 유명한 산미겔아르깐헬 성당이 보인다.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중정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화장실 세면대가 작품급이다.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Instituto Allende 아옌데 예술학교 전시 예술작품과 기념품 구경. 도룡뇽 기념품과 눈맞춤.
산미겔데아옌데 수공예 가게도 무척 많았다. 그리고 수공예품의 품질이 엄청 좋았다. 카페와 식당, 초콜렛가게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도시 전체가 예술로 가득하다. 그래서 덩달아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다. 하루동안 총 555장 촬영했다.
수공예품 가게 대문과 내부
산미겔데 아옌데 거리
산미겔데 아옌데 수공예품 거리에서 본 풍경과 공예품들.
벌새 그림. 멕시코 사람들은 벌새를 무척 좋아한다.
유리공예 Salon en Nectar 여기는 시트랄리가 좋아하는 가게라며 추천해주었다.
화려한 비즈공예
기념품으로 구입한 해골캔디.
죽은자의 날 해골 인형들. 코코 등장인물 인형도 있다.
파랑곰 카페 인테리어.
파랑곰 카페에 메뉴판 옆에 The world is full of nice people If you can't find one. BE ONE. (세상은 좋은 사람이 가득하다. 만약 못찾았다면, 네가 좋은 사람이 되어라.) 라고 적힌 글귀가 인상적이다.
초콜렛 러버로서 초콜렛 가게를 지나칠수가 없다. 가게 이름은 Mente Cacao 멘떼 까까오 (뜻 : 카카오정신) 이다. 구경 실컷하고 초콜렛도 사먹었다. 다양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멕시코는 역시 초콜렛 천국이다.
초콜렛가게 Mente Cacao 멘떼 까까오 (뜻 : 카카오정신)
산메겔데아옌데를 돌아다니는 관광용 전차버스
Templo de la purisima concepcion 콘셉시온 성당 옆에는 Centro Cultural Ignacio Ramírez El Nigromante 이그나시오 라미레즈 마법사 문화 센터가 있다. 여기도 유명한 벽화들이 있고, 수많은 수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베틀을 놓고 직물을 짜는 사람들도 있고, 공예가들이 실제로 일하는 작업실도 있다. 여기서 도자기 전시회를 해서 구경하였다. 벽화 중에 시께이로스가 그린 방이 있는데 유명하다.
도자기 전시회는 규모가 컸다. 과나후아또 주의 도예가가 모여서 여는 전시회였다. 아름다운 도자기가 정말 많았다. 자연 풍경을 그리기도 하고 멕시코 특유의 문양이나 해골 그림을 그려넣기도 하였다.
Centro Cultural Ignacio Ramírez El Nigromante 이그나시오 라미레즈 마법사 문화 센터 입구
Sala de Murales Siqueiros 시께이로스 벽화 방
Pedro Martinez - El Fanastismo del Pueblo 마을의 판타지
빨래하는 여자들 Las Lavanderas - Eleanor Coen 1941
이그나시오 라미네즈 문화센터 중정 분수
도자기 전시회로 가는 계단
도자기 전시회 출품작
도자기 전시회 출품작
베틀짜는 장인과 직물
산미겔데아옌데 공예품에는 심장 모양 기념품이 많다.
산미겔데아옌데 여행안내센터에 심장 모양 장식들.
산미겔데아옌데 거리 곳곳 풍경
문화센터 구경을 잘하고 거리를 걸었다. 여기저기 아름다운 거리와 건물이 많았다. 마음에 드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다. 다양한 전시장, 카페, 식당 등등 모두 개성있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걷다가 초콜렛 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이름은 멘떼까까오 Mente-Cacao 해석: 카카오정신. 초콜렛매니아로서 지나치지 못하고 낼름 들어갔다. 여기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초콜렛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정말 완전 진한 초콜렛 맛이었다. 역시 멕시코는 초콜렛 천국!
초콜릿 가게 멘떼까까오 Mente-Cacao 해석: 카카오정신
멘떼까까오 Mente-Cacao 초콜릿 가게 안에 그림이 고퀄리티다.
멘떼까까오 Mente-Cacao 초코아이스크림 / 카카오열매
멘떼까까오 Mente-Cacao 판매제품들 / 카카오빈
멘떼까까오 Mente-Cacao 해석: 카카오정신 초콜릿 가게 로고와 입구 사진.
다음 글에서는 산미겔데아옌데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경 위주로 글을 썼다. 다음 글로 고고~~!!
(작성완료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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