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에 쓰는 여행일지- 멕시코 과나후아또 영화 코코 저세상 배경도시 20191122 금요일
과나후아또에서 오후에 돌아다닌 곳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디에고리베라 생가 박물관, 키스 골목, 삐삘라 전망대로 가보자. 전망대에서는 멕시코 과나후아또 민속춤도 보았다.
오전에 과나후아또 구경한 이야기는 huistrip.tistory.com/33 에 써 있다.
(지도 B 구역)
Funicular 푸니쿨라 (케이블카)
Monumento Al Pipila 삐삘라 기념탑 (전망대)
(지도 C 구역)
Callejón Del Beso 키스 골목
Plaza de Los Angeles 천사 광장
(지도 E 구역)
Museo Casa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 생가 박물관
과나후아또 대학교에서 산펠리페 네리 성당과 반대편 길로 죽 올라가면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생가 박물관이 있다. 가는 길에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와 관련한 그림이나 벽화가 많이 보인다.
알록달록한 과나후아또 건물들
과나후아또 골목길
프리다 칼로 그림으로 꾸민 가게, 제일 안 닮은 그림이었다.
죽은자의 날 해골 장식 전시
Posada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 숙소 벽화
Museo Casa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 생가 박물관. 1886.12.8 출생
박물관 창문에서 보는 과나후아또 경치
Museo Casa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 생가 박물관 내부 장식과 침대방
프리다칼로 누드화
디에고리베라 자화상.
Museo Casa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 생가 박물관은 디에고 리베라가 1886년 12월 8일에 출생한 집이다. 집에서 생활하는 공간을 재현하고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다른 현대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하고 있다.
디에고 리베라 생가 박물관에는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프리다 칼로 누드화와 자화상이 있다. 두 위대한 화가는 유명한 부부였다. 남편이 그린 부인의 그림에서 사랑이 보인다.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의 옛 문명에 무척 감화되어서 옛 형식의 스케치를 많이 연습했다고 한다. 이러한 스케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의 벽화를 옛 문명의 그림 형식으로 완성하였다.
박물관에 강의실 공간에는 유명한 벽화 '알라메다 공원의 일요일 오후의 꿈' 축소판이 있다. 그림 속 인물에 대한 설명하는 안내도가 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원본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디에고 리베라 벽화 박물관에 있다.
박물관 근처 작은 광장에는 디에고 리베라의 동상이 서있다. 처음에는 디에고 리베라가 아닌 줄 알았다. 얼굴이 정말 안 닮았다. 동상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 유명한지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많았다.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멕시코 옛 문명 스타일 그림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과달라하라 외과학회 포스터
디에고 리베라 작 '알라메다 공원의 일요일 오후의 꿈' 벽화 축소판.
디에고 리베라 동상
키스 골목 Callejon del Beso
과나후아또에서 꼭 방문해야하는 관광 명소가 여럿 있다. 키스 골목이 그 중 하나다. 골목이 무척 좁아서 마주보고 있는 건물 양 편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슬픈 이야기도 하나 전해진다. 가난한 광부와 한 여인이 맞은편 건물에 살며 키스를 나누며 사랑했는데, 여인의 아버지의 반대로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결국 여인이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많은 연인이 골목에서 뽀뽀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건물 안으로 올라가서 발코니에서 찍는 뽀뽀 인증샷은 돈을 내면 가능하다. 골목에는 'Callejon del Beso, Guanajuato' (키스 골목, 과나후아또) 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관광객들 사진을 찍어준다.
키스 골목 Callejon del Beso 실제 사진과 그림
키스 골목 Callejon del Beso 인증샷 남기는 커플들.
키스 골목 Callejon del Beso 양쪽 건물 발코니에서 키스하는 커플들.
Plaza de Los Angeles 천사광장. 키스골목으로 가는 길 초입이다.
Monumento Al Pipila 삐삘라 기념탑, 과나후아또 전망대
늦은 오후가 되어 해질녘이 가까워 온다. 나는 과나후아또 전망대로 향했다. 노을과 야경을 모두 볼 작정이다. 올라갈 때는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올 생각으로 편도표를 샀다. 30페소이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과나후아또 전경도 멋있다. 그래서 푸니쿨라 탑승을 추천한다. 푸니쿨라 정거장은 후아레즈 극장 뒷편에 있다.
Funicular panoramico Guanajuato 과나후아또 푸니쿨라 편도 30페소
푸니쿨라 티켓에 찍힌 사진 대로 보이는 풍경 :)
푸니쿨라 타고 가면서 보는 과나후아또 전경.
왼쪽에 빨강 돔지붕은 성당. 가운데 빨간 삼각지붕이 후아레즈 극장 건물.
과나후아또 대학교 하얀 건물과 노란 성당 건물이 보인다.
과나후아또 전경 해질녘이 가까워져서 일부 건물은 조명이 켜졌다.
Monumento Al Pipila 삐삘라 동상.
Monumento Al Pipila 삐삘라 동상은 전망대 중심에 위치해 있다.
동상 아래 적혀 있는 글.
Aun hay otras
alhondigas
por incendiar
Guanajuato
semptiembre 1939
해석하자면, '태워버릴 알혼디가스가 더 남아있다. 과나후아또, 1939년 9월'
이 글은 1939년 동상을 세울 당시에 과나후아또 시장이 적었다고 한다.
삐삘라는 본명이 후안 호세 데 로스 레예스 마르띠네즈 아마로 Juan José de los Reyes Martínez Amaro (1782-1863)으로 멕시코 독립투쟁에 참여한 인물이다. 과나후아또 광산에서 일했다고 한다.
나에게 축제의 운이 따르는가보다. 운좋게도 과나후아또 전망대에서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이 한창이었다. 신나는 공연과 아름다운 과나후아또의 경치를 함께 즐겼다. 동영상도 촬영하였다.
과나후아또와 솜브레로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
과나후아또 민속춤 공연팀이 사진 촬영 삼매경이다.
과나후아또 해질녘 풍경
과나후아또 야경
과나후아또 야경 다른 방향.
과나후아또 평화기념비 야경
Templo de la Compañía de Jesús Oratorio de San Felipe Neri 산펠리페 네리 성당 야경
후아레즈 극장 야경. 극장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밝은 조명 위에 삐삘라 동상과 오른편 둘시네아 동상.
Templo de San Francisco 산프란시스코 성당 앞 골목길 야경
이달고 시장 야경, 터미널 가는 버스타는 곳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왼쪽에 있는 밝은 길을 따라 내려왔다. 길을 내려가는 다른 여행객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들을 따라 내려왔다. 내려오니 천사 광장으로 나왔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면서 과나후아또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거리악사 에스뚜디안띠나(Estudiantina) 가 노래부르는 것도 잠깐 구경할 수 있었다. 돌아오면서 낮에 봤던 성당들이 화려한 밤의 조명으로 변신한 모습을 감상했다.
숙소에 저녁 8시반쯤 도착했다. 밤 12시에 멕시코시티로 돌아가는 야간버스를 타야 한다. 숙소 스탭에 물어보니 숙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늦으면 시내버스가 끊긴다고 해서 9시쯤에 숙소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직행은 지금은 없고, 버스를 갈아타야한다며 이달고 시장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주었다. 9시 40분에 여기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터미널이 과나후아또 역사지구와는 꽤 떨어져있는 편이다. 어젯밤 올 때 우버로 60페소, 7km 거리였다. 무사히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프리메라플러스 버스승객 라운지에서 티비를 보며 쏟아지는 잠을 자정까지 버티다가 야간버스에 탑승했다. 이 때 기다리면서 너무 졸렸기에 다음부터는 되도록 10~11시 출발하는 야간버스표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과나후아또 여행 블로그는 완성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약간 미룬 것도 있지만, 자료 조사를 하다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산미겔데아옌데의 아름다움에 밀려 나에게 과나후아또는 감흥이 덜한 도시였는데, 자료조사를 하고 블로그 글을 쓰면서 과나후아또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작성완료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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